
한국, 중국에 2-1 역전승!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한 걸음
남자 축구 준결승 | 2026년 9월 30일
선제골 허용에도 흔들리지 않은 한국, 극적인 역전승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2-1로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중국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7분 배준호의 헤딩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중국의 밀집 수비와 역습에 고전하면서도 꾸준히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후반에는 측면 공격을 통해 중국 수비를 공략했고, 경기 막판 터진 역전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주요 득점 장면
중국은 우시의 패스를 받은 왕위둥이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잡은 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갔다.
엄지성이 올린 코너킥을 이영준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했다. 이 골로 한국은 1-1 동점을 만들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후반 37분, 엄지성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배준호는 이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2-1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 34분 중국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지수가 머리로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공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실점을 피했고, 이후 배준호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막판 한국은 이영준과 배준호를 차례로 교체하며 리드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 중국의 추격을 막아낸 한국은 결국 한 골 차 승리를 확정했다.
연합뉴스(대한민국), 2026년 9월 30일 경기 결과 및 주요 득점 장면 보도. 대한축구협회(KFA·대한민국), 대회 경기 일정 및 대표팀 정보.

한국,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대한민국은 중국을 꺾고 2014 인천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진출했다. 2022 항저우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에 개최됐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한국은 역대 최다인 6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통산 7번째 우승이자 대회 사상 첫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중국, 28년 만의 4강 진출에도 결승행 좌절
중국은 8강에서 태국을 3-0으로 꺾고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오랜만에 준결승에 오른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후반 역전골을 허용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중국과의 최근 연령별 대표팀 맞대결에서 이어졌던 2연패도 끊었다. 지난해 3월 옌청 국제 친선대회에서 0-1, 같은 해 11월 판다컵에서 0-2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선제 실점에도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은 28년 만의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전에서 금메달과 4연패에 도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제 대회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결승전 상대는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전 승자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마무리
대한민국은 중국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영준의 동점골과 배준호의 헤딩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4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10월 3일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첫 4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