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단계별 총정리, 레벨 0부터 레벨 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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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개정 반영

자율주행 자동차 단계별 구분,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완벽 정리

국제표준 SAE J3016 최신판 기준 — 운전자와 시스템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자율주행차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레벨(단계)’ 구분입니다. 이 분류 체계를 만든 곳은 미국에 기반을 둔 자동차·모빌리티 분야 표준개발기구인 SAE International이며,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동 작업을 거쳐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기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출처: SAE International, 미국)

Fact Check. SAE의 자율주행 분류 기준(J3016)은 법이 아니라 ‘권장 관행(Recommended Practice)’입니다. 2026년 9월 20일 자로 개정판인 J3016_202609가 SAE 공식 사이트에 최신판으로 등재되었고, 이전 2021년판(J3016_202104)은 과거본으로 전환됐습니다. 다만 0~5단계라는 기본 체계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출처: SAE International 공식 홈페이지, 미국)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가 이 SAE 기준을 그대로 준용해, 0단계(자동화 기능 없음)부터 5단계(모든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불필요)까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STEP 1

운전자 지원 시스템 (Driver Support Systems)

0~2단계까지는 사람이 항상 운전의 주체입니다.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이며, 운전자는 계속 주행 환경을 감시해야 합니다.

LEVEL 0

비자동화 (No Driving Automation)

운전자가 주행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단계입니다. 전방 충돌 경고나 후측방 경고처럼 위험을 ‘알려주기만’ 하는 기능은 있어도, 차량 스스로 속도나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어하지는 않습니다.

✔ 긴급자동제동(AEB)이나 차선이탈경고처럼 위험 순간에 잠깐 개입·경고하는 기능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높은 자율주행 레벨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LEVEL 1

운전자 보조 (Driver Assistance)

시스템이 조향(방향) 또는 가감속(속도) 중 한 가지 주행 기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단계입니다. 차량에 여러 개의 레벨 1 보조 기능이 함께 탑재될 수는 있지만, 조향과 가감속을 동시에 지속 지원하는 기능은 다음 단계인 레벨 2로 분류됩니다.

LEVEL 2

부분 자동화 (Partial Driving Automation)

시스템이 조향과 가감속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다만 운전자는 계속해서 주행 환경을 감시해야 하며, 필요하면 즉시 개입해야 할 책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2020년대 중반까지 일반 소비자용 차량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대부분은 레벨 2 수준에 머물렀지만, 2026년 현재는 일부 국가에서 레벨 3 인증·상용화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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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자동 운전 시스템 (Automated Driving Systems)

3~5단계부터는 시스템이 운전의 주체가 되는 구간입니다. 핵심 분기점은 ‘레벨 2와 레벨 3 사이’에 있습니다.

LEVEL 3

조건부 자동화 (Conditional Driving Automation)

특정 운행 조건에서는 시스템이 주행의 모든 부분을 수행합니다. 다만 시스템이 운전 전환을 요청하면, 운전자는 다시 주행을 넘겨받아야 합니다.

Level 2운전자가 항상 운전 환경을 직접 감시
Level 3시스템 작동 중엔 상시 감시 불필요, 단 전환 요청 시 대응
LEVEL 4

고도 자동화 (High Driving Automation)

정해진 운행설계영역(ODD) 안에서는 시스템이 주행을 전적으로 수행하며, 운전자가 다시 운전을 맡을 필요가 없는 단계입니다. ODD를 벗어나면 해당 자동주행 기능은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 설계 방식에 따라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는 차량도 가능하지만, 반드시 없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LEVEL 5

완전 자동화 (Full Driving Automation)

사람이 운전할 수 있는 모든 도로·운행 조건에서 자동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단계로, 특정 지역·도로·조건을 전제로 하는 ODD 제한이 없습니다. 4단계와 5단계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이 ODD 제한의 유무입니다.

💡 알아두면 좋은 개념 — ODD(운행설계영역)

ODD(Operational Design Domain)란 자율주행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도록 설계된 조건의 범위를 뜻합니다. 특정 고속도로, 특정 속도 이하, 주간 운행, 특정 기상조건 등이 여기에 포함되며, 레벨 3과 레벨 4를 구분하는 실질적 기준이 됩니다.

또한 자율주행 레벨은 자동차 전체의 성능 점수가 아니라, 특정 주행 자동화 ‘기능’이 어떤 조건에서 운전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나타내는 분류입니다. 같은 차량이라도 탑재된 기능에 따라 적용 레벨이 다를 수 있습니다.

🌍 2026년 9월 현재, 실제 상용화 현황

독일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승인을 받아 ‘DRIVE PILOT’을 통해 고속도로 우측 차로에서 시속 95km까지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을 지원 중입니다. (2024년 발표, 2025년 적용)
한국국토교통부는 레벨4 버스·셔틀과 승용차의 단계적 상용화를 목표로 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추진 중이며, 국내 완성차 업계는 레벨3 상용화 시점을 조정해가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공통레벨 4~5는 여전히 ‘기술은 발전 중이지만 법·제도·보험 체계가 뒤따라야 하는’ 과도기 단계입니다.

📋 한눈에 보는 요약표

단계공식 명칭핵심 내용사람의 역할
Level 0비자동화경고·순간 보조만 제공사람이 운전
Level 1운전자 보조조향 또는 가감속 중 하나 지원계속 운전·감시
Level 2부분 자동화조향+가감속 동시 지원계속 운전·감시
Level 3조건부 자동화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주행 수행요청 시 운전 재개
Level 4고도 자동화정해진 ODD 안에서 시스템이 전적 수행개입 불필요
Level 5완전 자동화ODD 제한 없이 모든 조건에서 자동주행운전 불필요
출처: SAE International(미국, J3016_202609·J3016_202104) · 국토교통부(대한민국) · 정책브리핑(대한민국 정부) · Automotive World(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 The Robot Report(해외) · Lexology–Open Road Law Blog(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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