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보도] 올바른 우리말 사용 설명서
직장인·학생도 매번 헷갈리는 맞춤법 TOP 10 완벽 가이드
발행일: 2024년 5월 22일 | ISSUEKR
일상적인 메시지나 업무용 메일에서 맞춤법 실수 하나가 신뢰도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지만 의외로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핵심 맞춤법 10가지를 선정했습니다. 지금 바로 나의 맞춤법 실력을 점검해 보세요.
1. 현재 vs 현제
가장 기본적이지만 오타가 잦은 표현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나타낼 때는 현재가 맞습니다.
2. 결제 vs 결재
돈을 내는 것은 제(濟), 서류에 도장을 받는 것은 재(裁)를 사용합니다.
3. 부치다 vs 붙이다
물리적으로 밀착시킬 때만 붙이다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부치다를 씁니다.
예시: 편지를 부치다, 힘에 부치다 / 포스트잇을 붙이다

4. 낫다 vs 낮다 vs 낳다
병이 호전되거나 비교 대상보다 우위에 있을 때는 낫다를 사용합니다.
추천 예문: 감기가 빨리 낫길 바라
※ 낳길 바라(X), 낫길 바래(X) 주의
5. 어떡해 vs 어떻해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로 문장 마지막에 쓰이며, 어떻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6. 드러나다 vs 들어나다
안에 있던 것이 밖으로 나타날 때는 드러나다를 씁니다. 들어나다는 들어와서 나다라는 뜻으로 잘못 혼용되는 표현입니다.
예시: 드디어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7. 며칠 vs 몇 일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몇 일이라고 쓰지 않고 며칠로 통일합니다.
오답 예시: 오늘이 몇 일이지? (X)
정답 예시: 오늘이 며칠이지? (O)

8. 왠지 vs 웬만하면
왜인지의 줄임말인 왠지는 왠지 기분이 좋아 한 곳에서만 쓰이며, 나머지는 모두 웬을 씁니다.
구분법: 왠지 이외에는 모두 웬 (웬일이야, 웬 떡이야 등)
9. 희한하다 vs 희안하다
발음상 희안하다로 들리기 쉬우나, 한자로 드물 희(稀)와 드물 한(罕)을 쓰는 희한하다가 올바른 표기입니다.
10. 무난하다 vs 문안하다
성격이나 디자인이 평범할 때는 무난(無難)을, 어른께 안부를 여쭐 때는 문안(問安)을 사용합니다.
예시: 이번 시험은 무난했다 / 부모님께 문안 인사를 올리다
정확한 우리말, 당신의 품격이 됩니다.
오늘 정리한 10가지만 정확히 사용해도 일상 속 언어 생활의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