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Police Gelsenkirchen)
독일 겔젠키르헨 금고실 침입 사건, ‘영화 같은 수법’으로 500억 원대 도난
연휴의 정적을 뚫은 정교한 드릴 작업… 화재경보기가 울리기까지 아무도 몰랐다
사건 발생 및 발견 경위
2025년 12월 29일 새벽 3시 58분, 독일 서부 겔젠키르헨 부어(Buer) 지구에 위치한 슈파카세(Sparkasse) 은행 지점에서 화재경보(Brandmeldealarm)가 울렸습니다. 즉시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확인한 현장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지하 금고실 벽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으며, 수천 개의 개인 금고가 무참히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범인들이 성탄절 연휴 기간의 공백을 노려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침입 시점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출처: DIE WELT)

치밀한 침입 경로
수사 결과 범인들은 은행 건물과 인접한 주차 빌딩에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건물 내부의 아카이브(기록실) 공간으로 진입한 뒤, 다시 금고실 벽면을 특수 드릴로 관통하는 대담한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토요일(12월 27일)에도 한 차례 경보가 있었으나 당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던 경위 역시 수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출처: Reuters, Süddeutsche.de)
막대한 피해 규모
지하 금고실 내 총 3,250개의 안전금고 중 95% 이상인 3,000개 이상의 금고가 훼손되었습니다. 현재 피해액은 금고당 평균 보험 가액인 약 1만 유로를 기준으로 약 3,000만 유로(한화 약 509억 원)로 추산되고 있으나, 개인 소장 귀금속과 현금의 실제 가치에 따라 피해액은 최대 9,000만 유로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출처: DW, ZDFheute)
[수사 단서] CCTV 및 목격자 진술을 통해 도주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아우디 RS6 차량이 포착되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하노버에서 도난당한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광범위한 추적이 진행 중입니다.

Global Voices: 주요 외신 보도 인용
“이런 드릴은 일반 철물점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엄청난 사전 지식과 범죄적 에너지가 투입되었을 것이다.”
– 독일 경찰 대변인 (dpa / DIE WELT 인용) | GERMANY
“할리우드 범죄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연상시키는 이번 사건은 정교한 기술과 대담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CBS 뉴스 (AFP 인용) | USA
“수사관들은 범인들이 주말 내내 은행 내부에서 체계적으로 금고를 부수는 데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 차량은 이미 치밀하게 준비된 도난 번호판을 사용 중이었다.”
– PA 뉴스 통신 (Reuters 인용) | UK
“성탄절의 정적을 이용한 스펙터클한 강도 사건이다. 보험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많아 실제 경제적 타격은 훨씬 클 것이다.”
– AFP 통신 | FRANCE
본 포스팅은 독일 DIE WELT, Reuters, AFP 및 각국 주요 외신의 실시간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