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브라질에 0-5 ‘대참사’…역대 최다 골차 패배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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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브라질에 0-5 ‘대참사’…역대 최다 골차 패배 굴욕

63,237명 관중 앞에서 ‘폭풍 5실점’…와르르 무너진 ‘홍명보 스리백’ 논란 가열

| 2025.10.11. 서울 | (Issuekr Sports) Ro |

(서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의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한국은 브라질의 막강한 화력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재확인했다. 특히 5골 차 패배는 역대 브라질전 최다 골 차 패배라는 뼈아픈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63,237명의 관중이 운집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나, 태극전사들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전반에 2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에만 3골을 추가로 허용하며 홍명보호 출범 이후 가장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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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백 실험’ 처참한 실패

홍명보 감독은 이날 수비 안정화를 위해 스리백 (3-4-2-1, 수비 시 5-4-1) 전술을 가동했으나, 결과적으로 이는 ‘참사’의 단초가 되었다. 수비 라인 간의 간격이 벌어지고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브라질의 특급 공격수들(호드리구 2골, 이스테방 2골, 비니시우스 1골)에게 손쉽게 공간을 내줬다.

특히 월드컵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수비가 중심이 되어야 할 스리백 전술이 무참하게 깨지면서 선수단 평가는 최악을 기록했다. 경기 후 언론 매체들은 최후방 수비진에게 4~5점대의 ‘최악 평점’을 매기며 전술 및 선수 기량 문제를 동시에 지적했다.

🗣 홍명보 감독 “많은 것 배우고 느낀 경기”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참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고개를 숙였다.

“많은 팬이 찾아와주셨는데 좋은 결과를 못 드려서 죄송하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한 팀과 붙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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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 실점 장면에서는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장면이 나왔다. 우리 실수도 있었고, 상대가 잘한 것도 있었다”며 “지금은 앞을 보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팀으로 싸울 방법을 계속 메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강팀을 상대로 펼친 전술 실험이 대실패로 끝나면서, 홍명보호는 남은 기간 동안 수비 조직력 강화와 전술적 대안 마련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안게 되었다. 팬들은 “절망감만 느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홍명보호의 위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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