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년 만의 ‘완전체’, 신라 금관 6점 한자리에 서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개막
신라 왕들의 권력과 위신을 상징하는 황금빛 유물 총집결, 역사적인 순간 놓치지 마세요.
■ 핵심 요약
- 주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a실
- 기간: 2025년 11월 2일 ~ 2026년 2월 22일 (12월 14일에서 기간 연장됨)
- 특징: 1921년 금관총 발굴 이후 약 104년 만에 발굴된 신라 금관 6점 모두 최초 공개
- 기획 배경: APEC 2025 경주 개최 및 박물관 개관 80주년 기념

신라 왕들의 권력과 위신을 상징하는 찬란한 유물, 신라 금관 6점이 마침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경주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을 통해, 지금까지 발굴된 모든 신라 금관의 압도적인 황금빛 광채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약 104년의 역사: 금관 6점의 최초 총집합
이번 전시의 가장 큰 의의는 그 역사적 희소성에 있다. 1921년 금관총에서 첫 금관이 세상에 공개된 이후 약 104년 만에, 현재까지 발굴된 신라 금관 6점 모두를 한자리에서 최초 동시 전시하는 것이다. 이는 신라 천년의 역사 속 최고 지배자의 위엄을 가장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로 평가된다.
세트를 이루다: 금관과 금 허리띠 6점의 재결합
이번 특별전은 금관 외에도 중요한 유물들을 함께 선보인다.
- 금관 6점 총집합: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신라의 금관 6점이 모두 모여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한다.
- 황금 허리띠 6점 세트: 금관과 더불어 금 허리띠 6점까지 세트로 공개되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신라 최고 지배자의 위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핵심적인 구성이다.

국보 7점, 보물 7점: 신라 황금 문화의 광채 총집결
이번 전시는 단순한 유물 나열을 넘어, 신라 황금 문화의 압축판 그 자체다. 전시 유물 중 국보가 7점, 보물이 7점으로, 명실상부 신라의 황금빛 광채를 총집결한 역대급 기획전이다. 관람객들은 짧은 동선 내에서 신라 최고 수준의 공예 기술과 지배층의 부를 눈앞에서 체험하게 될 것이다.
신라 천년의 황금빛 광채를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고, 금관에 담긴 왕들의 이야기와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길 권한다. 관계자는 “이 특별한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참고] 관람 유의사항
전시 기간은 2025년 11월 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예정). 전시 일정 및 관람 시간, 현장 대기 상황 등은 유동적일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국립경주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최신 운영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시 시작과 동시에 관람 인파가 몰리며 회차별 입장 제한과 대기 행렬이 공지된 바 있습니다. 방문 전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SNS에서 입장 인원, 운영 시간, 예약·번호표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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