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진단] 한국 증시, 역사적 순간
‘사천피’ 시대 개막!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역대 최고가 마감
삼성전자 ’10만전자’, SK하이닉스 신고가 쌍끌이… 외국인·기관 순매수 집중
| 구분 | 마감 지수 | 전일 대비 | 등락률 |
|---|---|---|---|
| 코스피 종합 | 4,042.83 | ▲ 101.24 | +2.57% |
| 코스닥 종합 | 900.98 | ▲ 17.90 | +2.03% |
*2025년 10월 27일 종가 기준

코스피, 3000선 돌파 4개월 만에 ‘4000 고지’ 점령
한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가 27일 전 거래일 대비 2.57% 폭등하며 4,042.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장중 및 종가 기준 모두 역대 최고치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4개월여 만에 ‘사천피(코스피 4000 포인트)’ 시대를 열어 한국 자본시장의 레벨업을 알렸다.
이날 코스피는 $3,999.79$로 강하게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 및 이어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분석된다.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기업 실적 전망이 개선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 기대… 삼성전자, 사상 첫 ’10만전자’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은 역시 반도체 대장주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이날 3.24% 급등한 $102,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다. 또 다른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 역시 4.90% 상승한 $535,0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양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1,000$조 원을 넘어서며 한국 증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6,472$억 원, 기관 투자자는 $2,342$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7,96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 구분 | 순매수 금액 (억 원) | 비고 |
|---|---|---|
| 외국인 | +6,472 |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 |
| 기관 | +2,342 | 외국인과 함께 지수 견인 |
| 개인 | -7,965 | 차익 실현 매물 출회 |
*순매수 금액은 잠정치이며, 금액은 유가증권시장 기준입니다.

헬스케어, 조선 등 업종 전반에 온기 확산
반도체 외에도 시장의 관심은 다른 업종으로도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간 코스피 상승 과정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제약·바이오 업종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또한,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향후 전망]
-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차익 실현에 따른 변동성은 있을 수 있으나,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 및 기업 실적 개선 전망이 우세해 코스피 4000선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 심리가 매우 활발해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입니다.
- 당분간 반도체 등 대형 성장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차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종목 등 저평가된 가치주에도 관심이 확대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