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R] 11년 빗장 풀리나… 카카오톡, 중국서 ‘VPN 없이’ 접속 재개 포착
“만리방화벽 뚫었다”…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메시지 송수신 확인
이슈케이알
(Issuekr) Ro
최종 수정일: 2025.11.05.
오랫동안 중국의 강력한 인터넷 검열 시스템에 막혀 사용이 불가능했던 카카오톡(카톡)이 11년 만에 중국 일부 지역에서 VPN(가상 사설망) 연결 없이 접속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중 관계 개선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한중 정상회담’ 이후 포착된 결정적 변화
이번 카카오톡 접속 재개 현상은 시기적으로 최근(지난 1일 등)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직후 포착되었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탄일 수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시점의 중요성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및 민생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직후, 중국 당국이 민간 차원의 소통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인 우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양국 관계가 ‘생활 속 불편 해소’라는 체감 영역에서부터 개선되고 있다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 상세 현황: ‘VPN 무용지물’ 현상 포착
| 구분 | 접속 현황 (11년 전부터) | 최근 변화 (정상회담 이후) |
|---|---|---|
| 접속 수단 | VPN(가상 사설망) 필수 | VPN 연결 없이도 접속 성공 |
| 확인 지역 | 중국 전역 차단 |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 |
11년 간 이어진 ‘만리방화벽’의 장벽
카카오톡은 2010년대 중반부터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인터넷 검열 시스템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에 의해 접속이 차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에 거주하는 수많은 한국 교민과 주재원들은 한국과의 소통을 위해 반드시 복잡하고 불안정한 VPN 우회 수단을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이번에 VPN 없이 접속이 가능해졌다는 것은, 중국 당국이 한국 메신저에 대한 접속 제한을 잠정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해제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향후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
- 소통 편의성 증대: 중국 내 한국인들의 일상 및 업무 소통 불편이 대폭 해소됩니다.
- 교류 활성화 기반: 비즈니스와 개인적 소통 장벽 완화로 양국 간의 인적·경제적 교류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 관계 개선의 상징: 기술적 장벽 해소를 통해 양국 관계가 민간 영역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번 변화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장기적인 조치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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