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초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시대 개막! 주요 소식 정리 📢
2025년 10월 21일, 일본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의 취임 배경과 주요 정책 방향을 정리합니다.
1️⃣ 역사적인 순간: 일본 최초 여성 총리 탄생
- 취임일: 2025년 10월 21일
- 선출 과정: 국회 중의원(하원) 총리 지명 선거에서 과반 득표로 승리하며 제104대 총리직에 올랐습니다. 보수 성향의 일본유신회와 연립 합의를 통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 정치적 성향: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책 노선을 계승하는 강경 보수파로 분류됩니다.

2️⃣ ‘다카이치노믹스’ 시동: 주요 정책 방향
-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를 지지하며 ‘적극적인 재정 확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취임 직후 경기 부양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경기 부양책:
- 물가 상승 완화를 위한 경기부양책 발표.
- 감세 정책 추진: 유류세 경감, 소득세 기본 공제 확대 등 국민 부담 완화 방침.
- *단, 충분한 재원 확보 없이 지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 안보 정책: ‘강한 일본’을 기치로 내세우며 방위비 증액 등 안보력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3️⃣ 한일 관계 전망과 초기 메시지
- 한국에 대한 초기 메시지: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일본에 중요한 이웃 나라”이자 “국제사회의 파트너”로 언급하며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 개인적 친근감 표현: 한국의 김, 화장품,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비교적 친근한 제스처를 보였습니다.
-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는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상견례를 가질 예정입니다.
⚠️ 우려 요인: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어, 향후 역사 문제 등에서 강경 노선으로 돌아설 경우 한일 관계에 새로운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4️⃣ 내각 구성 및 향후 전망
- 주요 각료: 기하라 미노루 전 방위상을 관방장관에,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을 외무상에 기용하는 등 새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 연립 정권: 공명당 대신 보수 성향의 일본유신회와 연립 합의를 이루며 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다카이치 총리 시대는 첫 여성 총리라는 상징성과 강경 보수라는 정책 노선으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정책과 한일 관계에서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